새해가 이제 며칠 안남았어요. 새해 하면 떡국이 제일 먼저 생각나죠? 새해가 아직 며칠 남았지만 떡국이 생각난김에 미쿡(米Cook) 아줌마가 떡국을 안끓여먹을 수가 없죠. 오늘은 어린이집 방학을 한 둘째와 아침으로 먹으려고 가장 많이 끓여 먹는 소고기 떡국을 끓여봤어요.
먼저 냉동실에 있던 떡국떡을 물에 담궈 부드럽게 만들어요. 냉동실에 있던 떡은 물에 한참 담궈서 해동시키지 않으면 끓는물에 펄펄 끓여도 딱딱할때가 있더라구요. 물에 담그는 이유가 다 있었어요.
만두도 몇개 준비했어요. 떡만 넣으면 심심하니 만두도 한 두개는 먹어줘야죠.
소고기 육수가 펄펄 끓으면 만두부터 투하!
만두가 끓으면 해동시켜놓은 떡도 넣은 후 맛이 푹 배이게 끓여주세요.
떡이랑 만두랑 익었으면 대파 송송 썰어넣고 계란도 풀어서 살살 돌려가며 부어주면 맛있는 떡국 완성!
떡도 푸짐하고 만두도 보이고 설날 기분 나죠?
아이주려고 작은 그릇에 덜어주었어요.
엄마 난 떡국이 좋아~ 이러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요. 만두도 한개 뚝딱 먹구요. 그래도 떡이 더 맛있어요~ 이러는게 미쿡(米 Cook) 아줌마의 식성을 닮았는지 떡을 너무 좋아해요. 설날기분 내보려고 개량한복도 입혀줬어요. 너무 설정한 티가 나나요? 에구에구ㅠㅠ
쫄깃 쫄깃 떡을 너무 진지하게 씹고있네요. 며칠만 있으면 너도 한 살 더 먹는단다. 엄마는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 아이들은 한 살 더 먹고 형님반에 진급하는게 좋은가봐요. 너도 엄마나이 되봐라... 나이 먹는게 정말 갈수록 빨라진단다. 10대는 10km, 20대는 20km, 30대는 30km, 40대는 40km 속도로 나이를 먹는다더니.. 정말 갈수록 빨라지는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오늘은 작은 냄비에 끓였지만 설날 아침에는 큰 곰솥에 끓이고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서 먹고 있겠죠. 할아버지 할머니의 장수와 온 가족의 건강을 빌면서... 여러분들도 얼마 안 남은 2010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첫날 맛있는 떡국 끓여드세요~
이상 가는 해가 아쉽기만 한 쌀사랑 떡사랑 미쿡(米 Cook) 아줌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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